2023년 2월!!
신혼 여행지 였던 빈펄 리조트!
회사에서 기회가 되어 한번더 가게 되었습니다.
리조트 들어 가기전 식당에 들러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비행기 에서 내리고 처음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입맛이 없었어요 ㅠㅠ
정말 10년 전에 신혼여행지로 왔을때랑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원래 섬과 내륙을 이어 주는 곤돌라 같은것도 예전에는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없더라고요.
리모델링으로 없는건지 아예 없애려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없었습니다.
신혼여행때는 리조트 에서 묵었고요.
이번에는 풀빌라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2월 이여서 출발 할때 패딩을 입었지만, 이곳은 다르네요 ^^ 정말 이국적이라는 말이 이럴때 나오나 봅니다.
이제 내륙으로 시내여행을 가볼까요 ^^
솔직히 계획없이 온 여행이다 보니. 빈펄 리조트에서 나오자 마자 계획을 짜기 위해 베트남에서 유명한
"CCCP COFFEE" 로 왔습니다. 여기 오면 망고쥬스를 먹어야 한데요.
확실히 이국적이네요.
다음 행선지는 하이카 라는 쌀국수 집이였습니다. 검색해보니 나름 유명한 곳이더군요.
정말 이곳은 나중에 가신다면 꼭 가보세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쵝오!!!!!
배도 차고 이제 어딜가볼까 하다가, 현지인들 처럼 시내를 돌아 다녀 보자는 의견과 함께
여기 저기 돌아 다녔습니다.
그렇게 돌아 다니다가. 저녁시간이 된 우리!!!
그래도 저녁은 해산물 아니겠습니까!!!
이곳은 딱히 맛이 있다기 보다는 싼 값에 해산물을 먹었다는 느낌 밖에 들진 않았습니다.
역시 하이카! 쵝오!
다음날!
시내 유적지 탐방에 나섰습니다.
이 곳은 포나가르사원!!
딱 사진찍으러 오기 좋은!? 그런데 사진찍기 위해 와서 너무 빨리 끝나는 느낌..
한국 사람에게는 약간 '내가 여기 왜 왔지?' 느낌이 나는 유적지 입니다.
내부 사진은 못찍게 하지만
겉 모습이 더 멋집니다. 색도 그렇고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자! 사진 찍었으면 이제 끝! 다른곳으로 출발!
다음 장소는 시내 안에 위치한 롱선사 입니다.
이곳의 매력은 저 위에 불상을 보기 위해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는 것!
그렇게 계단을 끝까지 올라가면
엄청 큰 부처님을 뵙게 되십니다.
사진으로는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지만 엄청 큽니다.
계단을 너무 올랐더니 배가 고프네요.
저녁은 해변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추운 계절에 놀러가 이국적인 날씨와 이국적인 환경 이국적인 식사를 하니 정말 꿈만 같은 여행이였습니다.
신혼 여행때의 기억도 물씬 느끼며 제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는 여행이였던것 같습니다.
신혼여행때 빈펄 리조트 에서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아쿠아 리움도 있고, 놀이 공원도 있고, 워터 파크도 있었기에 빈펄 리조트 안에서만 놀아도 재미 있었지요.
하지만 이번엔 검색 하며 시내도 돌아 다녀 보니 빈펄에만 있지말고 나와서 노는게 더 즐겁다고 느꼈습니다.
시내 호텔 숙박비는 한화 5만원도 안한다고 하니 빈펄 안가고 시내에서만 여행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빈펄 리조트 여행오시는 분들이라면 시내 여행 꼭 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긴 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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